중·고·대·일반부 등 전국의 테니스인들이 참가하는 한마당 축제인 ‘2009 서귀포칠십리 오픈 테니스대회’가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서귀포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있는 이 테니스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200여명(선수단 800, 관계자·동반가족 등 400)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의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경기는 매세트 타이브레이크방식을 적용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예선전을 치룬 후 2월 16일부터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대회 입상자들에게 선수들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기량 연마로 세계적인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경기력향상 지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