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옥돔 전문 수산물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옥돔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옥돔 전문 수산물직매장이 제주시 연동 대림2차아파트 삼거리에 개관했다.
제주옥돔 수산물직매장은 보조금 2억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 등 4억원이 투자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한 이후 7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제주옥돔 수산물직매장은 생산이력시스템을 구축, 소비자가 옥돔 포장지의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 어떤 어선에서 어획했는지, 또 어느 가공공장에서 가공해 누가 유통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협 위판시간 이후부터 매장 판매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선어최적가격거래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제주도는 옥돔전문 수산물직매장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제주옥돔가공협의회를 구성, 제주산 옥돔만을 어획·가공·유통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제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제주옥돔의 명성을 되찾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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