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열리게 될 마라톤 이벤트는 4일동안 제주도를 일주하는 철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4 half, 4 30km, 4 full(full 코스를 4일동안 4회 완주)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회구간은 제1일차 제주종합경기장 ~ 한림 신창리 한경소방서 앞, 제2일차 한경소방서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3일차 서귀포 비석거리 ~ 성산, 4일차 표선돌 안내 삼거리 ~ 사조리조트까지 달리게 된다.
대회 시상은 4일간의 기록을 합산해 4 half 종목은 1위 ~ 5위, 4 30km 종목은 1위 ~ 5위, 4 full 종목은 1위 ~ 10위까지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4 full 서브쓰리상(4일간 연속 3시간 이내 완주자)도 주어진다.
또한 이 대회를 홍보함은 물론 마라톤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하여 제3일차(2. 15일)에는 황영조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는 항공료 및 숙박료 15%∼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4일동안 4번 완주해야 하는 힘든 레이스로 선수의 안전을 위한 의료진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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