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서예가 7명이 합동으로 전시회를 연다.

‘제주청년서예7인전’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강경훈․문홍전․윤덕현․이상열․임성호․정덕삼․정순임 등 도내 젊은 서예인 7명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서예원 또는 서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다.

이들은 모시는 글을 통해 “각자 학서(學書) 과정과 개성은 다르지만 묵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작품준비 기간이 짧아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주서예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만큼은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