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제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맹찬)이 ‘녹차밥용 티백’을 특허 출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록빛제주’는 지난 6일 리서치플러스 조사연구소(소장 김대호)와 제주대학교 송재호 교수와 공동으로 '녹차 잎이 내재된 백을 이용한 밥의 제조방법 및 녹차 잎이 내재된 백'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특허 내용은 일반 가정집에서 밥을 할 때 쌀보다 물이 높게 올라오는 것을 이용해 녹차밥용 티백을 이용하는 것.
초록빛제주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녹차밥 티백은 녹차잎이 밥에 남아있지 않으면서 녹차 잎의 영양성분이나 향이 밥에 그대로 들어있게 하고, 밥을 짓는 분량에 따라 적정한 녹차 잎을 용이하게 첨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문화에 알맞은 녹차와 밥의 결합, 티백으로 밥을 지을 때 녹차의 기능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다는 제반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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