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의기업상 선정
제주경실련(공동대표 고석만·김현철)은 12일 제9회 제주경제정의기업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모범기업 부문에는 ㈜유한D&S(대표이사 이순섭)가, 우수기업 부문에는 ㈜대경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대환)이 각각 선정됐다.
또 마을발전 부문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이장 성경관), 교육부문은 멘토아입시어학원(대표 문현철)이 선정됐다.
㈜유한D&S는 제주 유통산업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물류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제주지역의 물류혁신을 주도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종업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 고용창출에 힘쓰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경엔지니어링은 사업 다각화와 함께 전문화에 주력, 사업영역을 전국적으로 넓히고 대경안전관리봉사회를 중심으로 도내 소외계층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화순리는 마을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고 관광객을 위한 무료 민물수영장을 설치했으며 멘토아입시어학원은 도내 최저 수강료를 책정,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은 물론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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