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2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태권도협회 주관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KCTV제주방송과 KBS N에서 공동으로 전 대회를 중계하게 될 이번 대회는 예년 스포츠 대회에서 접할 수 없었던 화려하고 특색있는 개막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 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평화기 대회는 12일 오전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구성된 개막식과 식후행사로 나눠 도민들과 참가 선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인기 개그맨 장동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식전, 식후행사에서는 어린이 태권도단 시범, 연예인공연과 더불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해 멋진 첫 장을 장식한다.

먼저 식전행사로 제주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과 밸리댄스 공연으로 평화기 태권도대회 개최를 알리게 된다.

개회식에 이어 열리는 식후행사에는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여성 5인조 인기 댄스그룹인 애프터스쿨과 태군이 출연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태진, 임수정, 화경선, 차동민 선수가 참가해 팬사인회도 갖고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회식과 식후행사, 대회 주요경기 실황은 KCTV제주방송과 KBS N을 통해 제주는 물론 전국에 생중계(녹화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