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 강화로 농가소득 안정 도모"
"브랜드파워 강화로 농가소득 안정 도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림 신임 제주양돈조합장 취임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합경영 방식을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창림(56) 신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16일 한라대학교에서 있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양돈농협이 쌓아온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더 확대해 일하는 조합으로 만들겠다”며 향후 경영방침을 이 같이 밝혔다.

이 조합장은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 ‘조합원 만족’ ‘고객 만족’ ‘직원 만족’ 등 3가지를 제시하며 “조합전반에 걸친 무사안일을 도려내고 변화와 혁신의 바람으로 경쟁 속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양돈이 국내 소비시장을 제패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떳떳이 겨룰 수 있느냐는 ‘브랜드 파워’ 강화에 달려있다“며 ”도새기 축제 등 폭넓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 돈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겠다“고 피력했다.

이 조합장은 또 양돈농가의 가장 골칫거리인 ‘축산분뇨 처리 안정화’ 방안에 대해 “공해상 배출과 농가 실정에 맞는 자체 처리 시스템을 구축 등을 통해 사양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임 이 조합장은 남군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제주양돈축협 감사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