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층 유아학비 35억 지원
올해 저소득층 유아학비 35억 지원
  • 한경훈
  • 승인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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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저출산 대책 일환…유치원 취학자 중 48% 혜택
제주도교육청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저소득층 유아를 위한 학비로 모두 35억3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의 유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과다한 유아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립유치원비를 지원하는 유아교육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수준 이하 자녀 중 유치원 취학 만 5세아에게는 매월 공립유치원비 5만7100원, 사립유치원비 17만3000원 씩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 만 3~4세아에게는 공립유치원인 경우 1만7200원에 5만7100원까지, 사립유치원은 5만1900원에서 19만2000원까지 차등을 둬 지급하고 있다.

두 자녀 이상이 유치원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둘째아 이상 아동에게 공립유치원은 5만7100원을, 사립유치원의 만4세에는 8만6500원을, 만3세에는 9만6000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만5세아 무상교육대상 1757명에게 26억원, 만3․4세아 643명에게 차등교육비 8억5300만원, 두자녀 이상 교육비 73명에 7367만원 등 총 2473명에게 35억341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5세아 무상교육비와 만3․4세아 차등교육비는 도내 전체 유치원 취학 5016명 가운데 47.8%인 2400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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