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은 8일 제주해상 치안 현장을 방문, 해양경찰관들에게 “질 높은 해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제주해양경찰서 고산출장소를 찾아 업무 현황을 청취했으며, 지난 해 11월 제주에 배치된 터보프롭 비행기에 편승해 제주근해 및 이어도 해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순찰했다.

강 청장은 이날 제주해상 치안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병일 제주해양경찰서장 등에게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해상 불순 세력과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