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독서, 그 위력과 경이로움에 대하여
[나의 생각] 독서, 그 위력과 경이로움에 대하여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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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노스트라다무스가 있다면 20세기에는 에드거 케이시가 있다. ‘잠자는 예언가’로 알려진 케이시는 수면 상태에서 상담자의 전생을 알려주거나 미래를 예언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치유했다. 18877년 켄터키 주에서 태어난 그는 23세에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가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최면상태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케이시가 13세 때 천사를 만났고 베개 아래 책을 두고 자면 하룻밤 사이에 그 내용을 다 흡수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1910년 10월 9일자 기사에서 ‘문맹인 사람이 의사가 되다’라는 기사를 통해 ‘케이시 신화’를 만든 첫 언론매체로 평가받는데, 실제 케이시는 문맹이 아니고 탐욕스러운 독서가였다.(*위클리경향 810호)
   독서는 여러분에게 미래를 예언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치유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KBS 1TV 퀴즈프로그램 ‘퀴즈 대한민국’에서 11세 최연소 퀴즈 영웅이 탄생했다. KBS는 “고령초등학교 5학년 신정한(11)군이 사상 최연소 퀴즈 영웅에 등극해 상금 4천 100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군은 수박 농사를 짓는 할아버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2008년 하반기 지역 예심에 참여했으며 예심부터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노는 것보다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해 읽은 책만 1천여 권에 이른다”는 신군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통하며 초등학교에서도 전교 1-2등을 다투고 있다.(*연합뉴스 2009.2.4)
  독서는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퀴즈프로그램 최연소 퀴즈 영웅과 상금은 물론 전교 1-2등을 다투는 우등생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어느 순간 갈피를 못 잡고 헤맨 몇 번의 고비를 맞았을 때, 저는 도서관에 가서 제가 볼 수 있게 준비된 책들과 인류의 지식을 보며 정신세계를 가다듬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사서의 중요성과 여러분이 하는 일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천“국에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는지 알고 싶어 하거나 상상해 보진 않습니다. 그러나 밤에 저의 6살과 3살된 딸들과 앉아서 책을 읽어주고 재워주면서 제가 바라는 작은 천국을 느낍니다”라고 대답했었습니다.(*<Bound to the Word By Barack Obama>도서관문화 2009.2월호)
 독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최고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지식과 정신세계 그리고 천국을 느끼는 체험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문 세 흥
우당도서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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