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생산된 양배추 소비확대에 제주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국회공관에서도 제주도산 양배추를 쓰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관심.
사연인즉 김태환 지사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제주도민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제주 양배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 자리에 있던 김형오 국회의장이 명예제주도민으로서 양배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며 즉석에서 국회의장 공관의 식재료로 양배추를 쓰겠다고 화답했다는 것.
도 관계자는 김지사가 가는 곳마다 양배추 소비 판촉에 나서면서 조금씩이나마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것 같다며 양배추 홍보를 거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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