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승마대회 제주 유치홍보단 중동행
국제승마대회 제주 유치홍보단 중동행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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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발…회장 접견ㆍ유치제안서 전달
국제 승마  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한 제주 유치·홍보단이 12일  5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승마협회(회장 김수남·도의회 의원) 등 공동주관 하에 유치 추진하게 되는 이번 2009 국제지구력승마대회는 ‘2016년도 세계지구력승마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예비단계로서, 도에서는 지난해 12월 도승마협회와 협의하에 대회유치 신청서를 대한승마협회를 통해 국제승마연맹(FEI)에 제출했다.
유치단은 국제승마연맹본부가 있는 UAE를 방문, 두바이 왕비이며 FEI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하야 빈트 올 후세인 회장에게 도지사의 유치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대회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2010년도 국제승마연맹 총회’도 제주로 유치,  승마스포츠이벤트와 제주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회의산업도 병행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제승마연맹의 기술위원장 등 실사단 일행이 방문해 중산간 일대 목마지역을 답사한 결과 제주가 국제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승마이벤트 유치 주요일정은 12일 오전 유치·홍보단 일행이 제주를 출발 장도에 올라 당일 오후 UAE 아부다비에 도착하고, 13일 국제승마연맹 하야 FEI회장을 면담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유치제안서 전달 등 본격적인 대회 유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유치홍보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UAE대통령컵 국제지구력승마대회에 참가하는 FEI 회장단 및 집행위원들에게 2009 국제대회의 제주유치 활동을 벌이며, 15일 현지대회에 참관해 개막식 운영과 경기진행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두바이로 이동, 국제승마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 (코스)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유치 활동에 세계자연유산 제주브랜드 홍보는 물론 제주관광 홍보CD를 상영 하게 되므로써 UAE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에게 제주를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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