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집 나간 후 과수원서
집을 나간 50대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1시48분께 제주시내 한 과수원 관리사에서 정 모씨(52.제주시)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관리사 양 모씨(7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달 23일 택시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이틀 후인 25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기던 중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씨의 유서가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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