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국제선 취항…예약 개시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정기 취항하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노선의 요금을 통상요금 기준 각각 26만원, 24만원으로 책정하고 2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14일 체류기준에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제외한 것으로 두개 노선의 운임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반 운임의 70% 수준으로 정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콜센터(1599-1500, 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인터넷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받는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두 노선을 예매하면 14일 체류 기준으로 왕복 19만9000원부터 할인판매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왕복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또 오사카와 기타큐슈 노선 모두 무료 위탁수하물 무게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보다 5㎏씩 늘린 1인당 25㎏으로 책정했다.
기내식은 음료와 땅콩 등 간단한 스낵류만 제공되며 기내 면세품 판매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AK면세점에서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