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값 내림세
채소, 과일값 내림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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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대비 절반수준에 거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채소와 과일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최근 배추 한 단 가격은 이달 초보다 1350원 내린 3950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 가격의 절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달 초 kg당 4950원하던 상추는 3980원, 얼갈이 배추(kg당)와 양배추(1통)도 각각 2200원에서 1290원, 2500원에서 1900원으로 떨어졌다.

이 밖에 대파(1단)는 1만500원에서 9300원으로 내렸고, 고구마 거래가도 25kg 1상자에 2만3000원으로 이달 초에 비해 4000원 하락했다.
사과, 배 등 과일도 가격이 이달 초에 비해 떨어졌다. 사과의 경우 최근 상품 1개당 가격이 1650원으로 10월초보다 780원 내렸고, 배(1개당)도 430원이 떨어진 1320원에 팔리고 있다. 또한 포도와 단감, 하우스감귤 등 다른 과일도 이달 초에 비해 내림세를 돌아섰다.

반면 감자는 ‘나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산지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감자(20kg)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이달 초에 비해 3000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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