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지난달 집중폭우로 인해 유실된 농경지 복구를 이달말로 끝내기 위해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 공동토취장 흙을 운반하는 등 유실농경지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시 농경지 피해규모는 144필지 22.1㏊이나 지난 14일 현재 110필지 13.93㏊가 복구 완료된데다 현재 34필지 8.25㏊가 복구 추진되는 등 79.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남군은 이달 20일까지 100% 복구 완료키로 하고 15일 표선면 차천리 공동토취장의 흙을 유실농경지에 운반하는 등 농경지 복구가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군은 지금까지 농경지 복구용으로 덤프트럭 100대, 포크레인 26대, 세렉스 등 차량 90대 등을 투입, 덤프트럭 900대분인 1만3500㎡의 복구용 흙을 유실농경지에 운반, 복토하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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