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을 위한 유류구매카드 발급 신청을 3월10일까지 받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발급 신청을 당부했다.
당초 정부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개선방안에 따라 유가보조금을 2월1일부터 유류구매 카드 결제분에 대해서만 지급키로 했으나 체크·거래카드 및 거래카드 발급이 아직 이뤄지지 않으면서 2~4월까지 카드제 시범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유류구매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체크·거래카드, 거래카드 등 4종류가 있으며 경제상황 등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카드 발급신청이 늦어져 5월1일부터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운송사업자는 유가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체크·거래카드와 거래카드는 2월15일부터 신청이 가능, 체크카드 사용자는 거래카드만 추가로 신한카드에 신청하면 된다.
유가보조금 지급은 1일 2회로 제한되며 카드대금 연체시 15일간 결제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한편 현제 제주지역 운수사업용 화물자동차 2717대 가운데 70%인 1900대가 카드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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