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7명 면허취소…260명 형사처벌
새해 들어서도 음주운전 행위가 여전하다.
올 들어 지난 달 29일 현재 모두 260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하루 평균 9명 꼴이다.
특히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이상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도 127명에 달하고 있다.
0.1~0.2% 미만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0.2~0.3% 미만이 8명이었다.
또, 3명이 음주측정을 거부해 형사 처벌됐다.
한편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0.1% 미만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운전자는 130명이나 됐다.
경찰서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동부서 117명, 서부서 104명, 서귀서 39명으로 동부서 관내가 가장 많았다.
경찰은 적발된 음주운전자 260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검찰에 의해 약식 기소 또는 구 공판돼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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