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2만5000t
올해산 노지감귤 2만5000t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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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으로 처리

서귀포시는 올해산 노지감귤 15만5000t 생산계획에 의거, 이 가운데 13만t은 생과용으로, 나머지 2만5000t은 가공용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과용 13만t가운데 농협 등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통출하는 8만t, 나머지 4만4000t은 일반출하키로 했다. 또 수출 500t, 북한보내기 500t, 군납 500t, 도내 소비 4500t 등 6000t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노지감귤 첫 출하일은 지역별, 과연별 숙기가 달라 농가들이 자율결정후 완숙과만 수확후 출하토록 지도함은 물론 1번과와 9번과는 전량 시장에서 격리후 가공용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0번과 이하 및 10번과 이상, 부패과, 풍상해과 등 비상품감귤은 수상선과를 통해 농가 자율폐기를 유도함은 물론 품질보증과 소비자에 대한 신뢰구축을 위해 철저한 출하자의 실명을 표기토록 했다.

시는 서귀포감귤의 가격차별화를 위해 11도브릭스 이상의 칠십리감귤 상표를 통한 고품질 감귤 선별 포장 출하와 함께 자매결연 단체 및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등 주문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밖에 ‘뽀빠이’ 이상용씨를 서귀포 감귤 홍보대사로 활용. 서귀포 감귤 판촉 및 홍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한편 서귀포항을 감귤 수송 전용항으로 협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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