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성 권익사업 신청접수…총 2억2000만원 지원
제주도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조기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총 2억2000만원. 사업의 주요 특징은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가정해체위기로 치닫는 가족문제 예방, 다문화로 인한 다양한 가족 끌어안기, 취약계층 여성 복지증진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인증된 도내 사회적 기업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한 여성단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지원대상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활성화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및 취약계층 여성 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도내 정착 지원사업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의식개혁 프로그램 운영 ▲관광질서 등 친절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이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도 양성평등과 및 행정시 양성평등지원과로 하면 된다.
도는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 지원단체 및 지원규모를 심의․결정해 자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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