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상습절도 긴급체포 구속
상습적으로 영세한 식당과 주택 등에 침입해 현금.귀금속 등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정 모씨(2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제주시 문 모씨(54)가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24만5000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21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한림파출소 관내 식당 등에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동종 수법 전과자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여 정 씨를 용의자로 검거한 후 여죄 12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2005년 8월부터 이달 19일 사이에 식당.주택 과 차량 등 21군데에 침입, 현금.순금목걸이.카메라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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