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녹고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 선정
가시리·녹고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 선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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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2010년부터 5년간 40~70억원 지원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애월읍 녹고뫼 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올해 신규추진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애월읍 녹고뫼 권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5개 권역을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경관 개선, 기초 생활환경 정비, 공동 소득기반 확충, 주민 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민간 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권역별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개선, 기초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사업이 지역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45개 권역은 시·도에서 신청한 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지확인조사 등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표선면 가시리 권역은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로 애월읍 장전·유수암·소길리 마을로 이뤄진 녹고뫼 권역은 자연이 그린 생태휴양촌으로 개발된다.

농식품부는 기본계획수립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5년 동안 40~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2~3월에 대상지를 선정했으나 금년에는 정부의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조기 집행을 위해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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