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ㆍ모범음식점 재지정한다
향토ㆍ모범음식점 재지정한다
  • 임성준
  • 승인 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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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쓰고, 매너 좋고, 값싼 업소 가산점
제주산을 쓰고, 매너 좋고, 값싼 음식점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다.

제주시는 다음달 6일까지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순까지 향토음식점과 모범음식점을 재지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향토음식점의 경우 제주산 식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우수업소를 우선 지정키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관광 고비용 및 불친절 해소를 위해 음식점 내외부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 정직한 가격 표기,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 등 매너가 우수한 업소를 중심으로 지정한다.

가격 인하와 제주산 식재료 사용에 동참하는 업소는 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으면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을 올해부터는 15~30% 상향 조정하고 시설 개선자금 또는 운영자금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리 2%의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영업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며, 영업정지 조치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사용하는 향토음식점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모범음식점 470곳에 수도료와 쓰레기 봉투를 지원하고 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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