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비상대책위, 민생경제살리기 다짐대회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된다.
제주경제비상대책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문홍익·홍명표·김원하·고승화·김순선)는 22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비대위 소속 기관 및 단체장과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최근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파장이 실물경제로 본격 전이되는데 따른 위기를 소비촉진 범도민적 운동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 전개 ▲재래시장과 동네상권 애용을 통한 중소상권 보호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투자기업 환대 ▲1% 소비올리기, 1% 소비더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홍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놓고 누구 탓을 지적하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가 고통을 분담해 극복해 나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민간 주도로 도민 역량을 결집시킨 소비촉진 운동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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