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위조지폐 감소 추세
제주지역 위조지폐 감소 추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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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크게 감소했다.

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41장으로 전년 74장 대비 44.6%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10장, 5000원권 30장, 1000원권 1장 등으로 지난해 대비 1만원권 14장, 5000원권 14장, 1000원권 5장이 각각 줄었다.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 수량은 2006년 91장, 2007년 74장 등으로 새은행권 공급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제주본부는 발견된 위조지폐 대부분이 관광객 등을 통해 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1만원권 1장을 제외하고 화폐기번화가 모두 타 지역에서 먼저 발견된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한은 제주본부는 위조지폐 유통 감소를 위해 위조지폐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전국 발견 수량 1만5448장의 0.3%로 전년 0.5% 대비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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