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감귤산업 체질개선과 유통혁신을 위해 지난해보다 갑절 증가한 60억48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FTA 대응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국비와 지방비 등 53억2500만원을 투자해 감귤우량품종 갱신(13㏊),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30대), 자동개폐기(60㏊), 자동관수시설(20㏊), 감귤원 방풍망시설(37㏊), 무동력 농산물운반기(105㏊), 감귤원 배수시설(20㏊), 감귤원 집수정설치(13개소), 고당도 과실생산자재인 토양피복사업(130㏊)을 추진한다.

또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일 안정생산을 위한 생산환경 개선과 시설현대화 등 과수산업 체질개선에 총 38억5900만원을 투자한다.

감귤원 1/2간벌(400㏊), 폐원(20㏊), 과수원 작업로 설치(80개소) 등 감귤생산기반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과수하우스 비상발전기와 보온공기펙, 히트펌프, 보온커텐 등 에너지절감시설 등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고품질과실 유통촉진을 위해 환경감귤 유통가공시설(1개소), 수출단지 저온저장고 개보수(1개소), 수출농가 유기질비료지원(3300t), 과실 소포장재 지원(30만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