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래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창래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신년설계를 통해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실물 경제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국가경제와 더불어 지역경제도 매우 어려웠던 한해였다”며 “올해는 제도권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했던 영세자영업자들의 특례보증을 도입, 자금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우선 “다양한 보증수요에 부응, 지역내 일거리 마련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활성화 차원의 전자상거래 보증 및 소상공인 네트워크론 보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특히 “보증료를 현 수준으로 동결 및 인하하고 상담시 필요한 제반비용을 재단에서 부담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내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보증공급을 2000억원까지 확대하고 기본재산 운용배수를 최고 7배수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이와 함께 “향토기업을 우대 육성하고 지속적인 기업 컨설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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