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활전문센터 이달 착공
제주재활전문센터 이달 착공
  • 좌광일
  • 승인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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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원 투입…옛 서귀여중 부지에 신축

▲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사업이 이달 착수된다. 제주재활전문센터 조감도.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내수 경기 진작을 꾀하기 위해 제주재활전문센터 신축공사를 이달에 조기 발주, 착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 서귀동 옛 서귀여자중학교 부지 5900여㎡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국비 135억원과 지방비 등 모두 270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재활치료실과 특수치료실, 150병상 규모의 입원실 등을 갖추고 2011년 2월 문을 연다.

제주도는 이 센터에 첨단 의료장비와 신기술을 도입한 시설을 갖추고 우수 의료진과 전문 경영인을 확보해 기존 병원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 곳에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도록 치유환경을 조성, 서귀포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지난해 4월 공모를 거쳐 제주의 오름과 지붕 등 제주의 멋을 살려 현대적 감각으로 설계됐다”며 “다른 시도 재활병원의 경영실태와 운영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최상의 경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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