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현재진행중인 실용화새해영농설계교육
[나의 생각] 현재진행중인 실용화새해영농설계교육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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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중 23번째정기인 소한이지나고 마지막절기인대한(大寒)을 앞둔 요즘 농촌지도기관인 농업기술센터서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이 한창진행중에 있다이러한 교육은 대한민국에서는 가장오랜학교외 교외교육사업으로 이어온지가 40년 이상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본 교육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할때는 대통령까지도 가장잘하는사업으로평가를 한적이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도한번 배불리먹어봤으면하며 새마을운동으로 온 나라가 새마을노래를 부르던시절이 아닌가 싶다

이와같은 교외교육사업이란 일반학교교육과는 전혀 다른교육이며가장핵심이라면 농업에대한기술을교육시키는것인데 학교에서 공부를 가리키는 선생님들과는전혀 양상이 다르다 하겠다,

학교선생님은 학생들이 수준에 맞는 교육을하기 때문에 통일성이라든지 공통점이 있지만 지도기관에서 실시하는교육사업은 그 대상이너무나 폭이 넓어 어려운 것이다

예컨대 나이를 보면 교육대상이 20대에서부터 8순노인까지 있으며 남녀노소 학식도 초등학교를 졸업한사람부터 대학원까지 나온사람을 대상으로하는만치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나이로 보았을때 50대만 교육대상으로하는것도 아니요

고등학교를졸업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것도 아니인 것이다

이러니 교육을 시키는 농촌지도사들은 그 어떤교육보다 어려운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근래에는 농업이란 것이

우리나나라만 어려운것이아니고 세계적으로 어렵다보니 돈벌이할 수 있는 기술과작목을 내놓으라고하는것도 농업인을 비롯한 불특정다수들이 바라는 사항이다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어느한작목을

정하여 재배를한다면 과연 판로는 걱정이 없는지 ,아니면 돈은 되겠는지 ? 재배는 쉬운지 ? 감귤과비교을했을때 과연 소득은 높은지 ? 등 여러가지를 저울질하여 돈버는 작목을 찾는다라고하는 것은 여간 힘들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도내 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 1월 5일부터 각 마을별로 계획을수립하여 현재 본교육이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농업은 하늘에 의존하는농업이 대부분이지만 어떠한 시설을만들어 단위면적당 소득을 높힐수도있고 또한 여타의 작물을 재배할 수가 있는데 이러한 그많은작물들이 돈벌이가되고 품질을향상시킬수 있도록 교육을시켜 하루아침에 농가들은 기술을 숙지하고 수용한다는것도 또한 매우 힘든일이다

나이는 점점 많아가고 농촌인력은 초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어가고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해가 거듭되어질수록 점점심각해질것으로 내다봐지는 것이다

우리와 가장가까운 이웃나라일본은 우리보다

농촌고령화가 더 심하다고한다근래 마을별로 교육을 가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달관으로 보았을때 평균 나이는 55세~60세이다

물론 30대도 있고 80대도 교육을 받으러 나온다

또한 영농설계교육이 핵심기술은 과거에는 수량중심교육이었지만 지금은 수량중심이 아니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있으며 여기에 빼놓을수 없는 것은 농가의식교육이다

 나이가들었다고 좌시를 해버린다면 모든일을 할 수가 없다.

허나 나이는 들었지만 할수있다라고 확신을 가져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방법과 방식을 찾고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강의와 상담을 한다면 또한 다른방법을 찾을수도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농촌지도자회원,생활개선회 회원,농업경영인 회원들이 많은 의식변화를 가지고 농업에 종사 하려는 자세를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농업인단체회원들은 교육이라면 무조건 받을려고하고 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각종행사나 교육에 많이 참여하고하고 있음을 직시할 수가 있다

이러한 까닭은 ? 그 자리에가면 기술도 배우고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하지만 정보(.lnformation) 소문, 동향, 귀동냥 등등으로 얻는게 있는만치 참여의식이 높은거라고 보아진다

어느마을교육시에 7순 할아버지는 이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개최하는 각종교육은 늘 받아왔다라고 자랑을하는 할아버지도 있었다,

 이와같은 말씀을 할때 필자는 뿌듯하기 이전에 대단한 농업인도 있구나라고 감히 표현을하고자한다

그렇다 , 7순 노인처럼 무엇이든 배울려는 자세와 무엇이든할려고만하는자세가 되어있다면 이것이 바로 무기가아니겠는가 ?

도내 모든농업인들에게 바라건데 현재 한창진행중인 새해영농설계교육장소에 한사람이라도 더 참여를 하여 소문도 듣고 농업에대한 조그마한 기술하나라도 더배울려는 자세를 갖기를 기대해본다

농업인들이 간혹은 자만하는 농업인도 없지않아있다, 과연 알면 얼마를 알고 ,입으면 얼마를 더입고 ,쓰면 얼마를 더쓰겠는가 ? 그차이라고하는 것은 종이한장차이이며 알고보면 똑같은 입장으로 보아집니다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실용화새해영농설계교육에 남은기간동안 더욱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되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농사을 짖지 않는 주부도 또는 도시주부들도 자유롭게 참석을할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과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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