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에 타거나 훼손돼 못쓰게 된 소손권 교환규모가 크게 늘었다.
1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에 따르면 지난해 소손권 교환 금액은 1240만원으로 전년 434만원 대비 53.9% 증가했다. 건수로는 20.5% 증가한 212건으로 집계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1138만원으로 전체 91.8%를 차지했으며 5000원권 52만원, 1000원권 50만원 등이다.
건수로는 1만원권 122건(57.6%), 1000원권 63건(29.7%), 5000원권 27건(12.7%) 등이다.
사유별로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817만원(7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장판밑 눌림에 의한 훼손 235만원(53건), 습기 등에 의한 부패 134만원(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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