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사람들, 19~23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실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송시태)․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형옥)․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관장 김효철)는 오는 19~23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소재 곶자왈사람들 생태문화학교(옛 조수초등학교)와 곶자왈 등지에서 ‘청소년 곶자왈 한울타리 겨울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 감수성을 깨우며 도․농 어린이들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 곶자왈 회원, 곶자왈사람들 회원 가족,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참여자 가족, 기타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태학교에서는 곶자왈사람들 소속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제주 생태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체험과 현장위주 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전통 방식으로 숯 만들며 고구마 구워먹기’ ‘종유석 만들어 보고 제주의 지질 이해하기’ ‘깨끗한 물 만들어보며 물과 숲의 소중함 배우기’ ‘지구 온난화 예방 나만의 나무심기’ 등이 펼쳐진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이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곶자왈사람들로 하면 된다.
생태학교 운영 기간 매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육장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참가비는 일반아동이 6만원, 곶자월사람들 회원 가족 등은 3만원이다. 문의=77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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