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글로벌 대학 향한 변화의 바람 일으킬 터”
“명문글로벌 대학 향한 변화의 바람 일으킬 터”
  • 한경훈
  • 승인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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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주 후보, 제주대 총장선거 출마의 변 밝혀
“제주대학이 ‘한국의 명문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제주대 총장선거에 나선 양경주 교수(영어영문학과)는 최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출마의 변을 이 같이 밝혔다.

양 후보는 “지금은 의식과 양식을 갖춘 교수들이 대학운영의 주체가 돼 대학의 아카데미즘을 살려야 할 때”라며 “우리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직원들이 힘을 합해 대학의 운영권을 찾아오자”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어 “제주대학이 도태되지 않고 한국의 명문 글로벌 대학으로 살아남으려면 점진적 변화와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기르는 길 밖에 없다”며 “대학운영을 맡게 되면 연구․교육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학의 재정을 확보하고 안정화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글로벌화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발전기금 500억원 확보 ▲전문 경영기법 도입 ▲교직원 연봉 인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집중 지원 및 육성 ▲국제교류협력처 신설 ▲제주학 연구소 설립 ▲법학전문대학원과 대학병원 지원 ▲주요 보직자 인사예고제 ▲선거제도 개선 ▲여성 교직원 인력의 양성과 기용 등을 10대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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