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주경제 재도약의 해' 목표설정 사업추진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는 2009년을 ‘제주경제 도약의 해’로 설정,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경제안정화 사업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상의는 우선 인원감축이나 정리해고 보다는 근로자들이 임금을 조금씩 덜 받더라도 다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나누기(Jab sharing) 사회협약을 추진한다.
또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중소기업 현장을 통해 취업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00명 규모의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9일 출범한 제주지역 노사발전 협의회를 통해 ▲노사공동사업 ▲고용현황 및 직업능력개발 현황조사 ▲지역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 실천사업 등 지역 노사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분과위원회 운영도 활성화해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
이를 위해 제주상의는 8개 분과위원회(중소기업, 관광, 건설, 운수, 유통물류, 지역경제, 조세금융, 국제통상)를 수시로 개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조사, 대정부 및 지자체에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기업사랑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나아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사랑 범도민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상의는 제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동포 중소기업 간 상공인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지난해부터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실시한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 활용에 원-스톱 특허정보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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