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건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장
“제주도민의 노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장건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장은 9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부도기업이 증가하고 실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등의 여파로 노후생활의 최후 보루인 국민연금 가입을 기피하거나 소득을 낮게 신고하는 사례로 인해 연금보험료 징수기반의 약화가 예상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장은 “이를 위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섬기며, 국민연금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많은 분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는 등 도민의 노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정성을 다해 일대일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불편해하는 절차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창구서비스를 혁신해 도민들과 함께하는 제주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오 지사장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는 금년 들어 더욱더 세계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더 어렵고, 힘든 한해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로부터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부와 풍요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고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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