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구 신협제주지역협의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휴머니즘뱅크로 거듭 나겠습니다”
진경구 신협제주지역협의회장은 9일 신년사를 통해 “신협은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기관”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휴머니즘뱅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들이 겪은 시련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어 “신협은 어려움속에서도 내실과 수익을 공동으로 추구하는 Hybrid 형태의 성장을 경영목표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조합 성과관리에 의한 목표관리를 정착해 투명한 경영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진 회장은 이와 함께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라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신협의 근본적인 이념과 협동조합적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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