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해 참조기ㆍ갈치ㆍ옥돔 등 위판량 11%↑
작년 한해 고유가 속에서도 제주시 연근해에 어장이 형성돼 위판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수협의 위판 실적은 2만7728t을 잡아 1210억여원의 어획고를 올려 전년보다 위판량은 11%, 위판액은 12%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로 보면 갈치는 8445t·574억9500만원으로 2007년(6078t·411억23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39%, 위판액은 40% 증가했다.
참조기는 8879t·364억9800만원으로 전년(8269t·414억600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7% 증가했지만 위판액은 50억원 가까이 줄었다.
옥돔은 477t·71억6100만원으로 전년(567t·52억2600만원)보다 위판량은 16% 감소했으나 위판액은 37% 늘었다.
삼치는 556t·20억여원으로 전년보다 위판량은 30%, 위판액은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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