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0년까지 사업비 573억 투입
제주시청 일대 5만2천여㎡를 제주첨단 문화산업단지로 조성된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새로운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573억원을 들여 제주시청 일대를 첨단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문화산업지원센터를 지어 문화콘텐츠 관련 국내외 유망기업 50여개를 유치,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는 문화의 거리와 어울림 공간등을 조성하고 그에 걸맞는 이벤트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246억원, 시비 177억원, 민자 150억원으로 사업비를 충당키로 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최근 문화관광부에 이 일대를 첨단문화관광단지 조성지역으로 지정해 주도록 요청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시청일대 1㎢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2008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벤처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식산업 체험관과 전문인력양성지원센터 건립, 산,학,연 지원 및 네트워킹 구축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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