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질병농가 영농도우미 등 지원 농가 크게 증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생활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지난해 관내 농협을 통해 445농가에 4400명의 사고·질병 영농도우미를 파견, 1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고령취약가구(257가구)에는 2651명의 가사도우미를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2006년 영농도우미 54농가 2600만원, 가사도우미 2475명 29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07년에는 영농도우미 179농가 6200만원, 고령취약가구 봉사단 3738명 3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신청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를 재원으로 실시하는 농업인복지정책사업으로 농협이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이 영농도우미를 신청할 경우 1일 최대 3만6400원(국고 70%, 자담 30%)까지 지원된다.
가사도우미는 지역에서 선정된 고령취약가구에 방문하는 봉사자에게 회당 1만원을 지원해 청소,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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