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위기를 제주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비상경제대책반은 행정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기업지원반, 재정지원반, 투자유치반, 건설경기부양반, 관광진흥반, 1차산업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비상경제월례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목요경제회의를 현장을 찾아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로 개편, 현장에서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지원반은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 소비자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 방안을 재정지원반은 지방재정 조기배정 및 집행상황 관리, 각종 자금 등 대금의 적기 지출계획 등을 맡게된다.
투자유치반은 관광개발사업 조기착공 및 투자유치 활성화, 투자유치 제약사항 제거 등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건설경기부양반은 건설경기 활성화 및 각종공사의 조기발주, 관광진흥반은 문화관광 경쟁력상품 및 이벤트 개발 홍보를 추진한다.
이외에 1차산업지원반은 1차산업 종사자의 경제활동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되며 취약계층지원반은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