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지역경제 시책 설명회가 7일 제주지역 상공인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3개 경제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09년 경제운용방향’ ‘실물경제위기 대응정책방향’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지원정책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기획재정부 오규택 미래전략과장은 경제위기의 전개과정 등 최근 한국경제의 현주소와 단계별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지식경제부 성윤모 산업경제정책과장은 산업별 위기대응, 총력 수출지원체계,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보호와 이에 따른 녹색성장, 등 실물경제위기 대응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영삼 지역경제총괄과장은 지역발전정책과 초광역권개발 추진전략, 지역경제활성화대책,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청 정영태 중소기업정책국장은 금융애로 해결과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위기극복 4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백운찬 재산소비세정책관은 중산층 및 저소득층의 민생안정과 소비기반 확충지원을 비롯해 투자촉진을 위한 저세율 구조로의 전환 등을 이석준 행정예산심의관은 올해 상반기에 예산 60%를 조기집행하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