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375억ㆍ채소 132억…농산물 판매 확대 기여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산지 농산물 유통활성화 및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지난해 5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484억원 대비 23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품목별로는 노지감귤 163억원, 하우스감귤 89억원, 한라봉 44억원 등 과일류가 375억원이다.
채소류는 월동무 29억원, 햇마늘 26억원, 깐마늘 23억원, 당근 19억원, 감자 16억원 등 1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2007년산 노지감귤 가격하락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 및 소비부진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에는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대도시 소비촉진 판촉활동, 농산물 직거래 확대, 대외 유통업체 거래처 확보 등 제주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은 산지 규모화, 신규 거래시장 개척 및 판촉활동, 참여농협간 사업 협력 등 제주농산물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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