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장일홍)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9기 어린이 천자문 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교육박물관 야외 초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어린이 천자문 서당’에서는 강행훈(송정한묵학원 원장) 훈장이 천자문을 중심으로 선인들의 학습방법과 전통예절을 함께 가르치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 천자문 서당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며 “동들은 천자문을 통해 글의 이치와 사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좋은 글귀를 접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바른 생각과 행동을 배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