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원 3명 인명사전 등재
농진청 연구원 3명 인명사전 등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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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두경ㆍ손동수ㆍ최순호 박사

글로벌 농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험연구사을 추진, 농업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문두경 박사 등 3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 2009년판에 등재됐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2009년판에 문두경·손동수 박사가, 미국 인명연구소(ABI) 인명사전 2009년판에 최순호 박사가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마르퀴스 후즈후와 ABI 인명사전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문두경 박사는 제주대학교에서 감귤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에히매대학에서 아열대 과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 온난화대응 원예작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손동수 박사는 1983년부터 수정란이식 연구에 참여해 지금까지 현장에서 수정란 채란과 이식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정란이식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 올해부터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순호 박사는 흑염소 농가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흑염소의 성장단계별 사양기술과 흑염소 전용사료 개발, 친환경 흑염소사육기술 등 실용화기술 개발 연구를 했다. 2005년부터 IGA(국제염소학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염소산업과 연구결과를 국제무대에 발표하고 해외 선진 기술을 습득하는 등 정보를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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