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율 상임부회장, "부문별 추진사업 효율적 연계 운영통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김태환)는 5일 오후 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체육회 및 경기단체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참가 예상 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강화훈련 개시식(사진)을 갖고 30일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2009년도 동계 강화 훈련은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대비한 유망 선수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기단체가 참가 인원을 자체 선발, 훈련을 주관하고, 체육회가 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동계강화훈련 기간 중에는 제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전국 우수 팀들과 교류 훈련을 적극 주선, 본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규모대회 참가와도 연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 종목 및 전략 종목의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체육회 순회 코치의 집중 지도하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훈련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올해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지도자 급여 등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경기력 향상비를 증액했다.
한편 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날 동계강화 훈련 개시식에서 “동북아 스포츠 중심 도시 제주, 도민을 위한 제주체육의 중심으로써의 가치 창출과 더불어 도민께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제주체육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전력을 다 할 예정이며, 또한 올해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제주체육 활동 주체로서의 체육회 역량 강화, 지도자의 처우개선과 우수 선수 자원 확보에 의한 경기력 향상,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특화된 경쟁력 확보를 중점 전략으로 해 부문별 추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 운영하고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선수들은 정상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인내, 자기 수양과 정진이 필요하며, 이번 동계 훈련을 통해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역도 정한솔(남녕고) 선수와 씨름 장승택(도체육회) 순회코치는 각각 선수와 지도자를 대표해 “제주를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정진하여 반드시 목표하는 바를 성취 할 것”을 다짐했다.
배구(여) 한림초, 수영 다이빙, 근대 5종 도대표선수들은 1월중 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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