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만4000명…지역경제 2백억 효과 기대
제주시는 올해 3만4000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해 2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인원은 3000명, 경제효과는 2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가맹경기단체 등 유관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전지훈련 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유치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국제.국내 경기가맹 단체의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생활체육행사 개최, 제주지역 팀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전지훈련 팀 유치에 나선다.
시는 전지훈련 팀에게는 항공.선박 등 교통편과 숙박.목욕료 할인과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직영 관광지무료 입장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홍보책자 발간, 전국투어 설명회, 체육시설 사이버 가상체험 서비스와 예약시스템 구축 등 전지훈련 유치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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