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과학자 고창성씨 세계인명사전 등재
30대 과학자 고창성씨 세계인명사전 등재
  • 임성준
  • 승인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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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근무…'마르퀴즈 후 인 더 월드' 등재
제주 출신 30대 과학자가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유력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천읍 조천리 신안동 출신의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고창성(33) 대리.

고씨는 세계 인명사전인 2009년 판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에 등재됐다.

고씨는 2007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SAE 컨퍼런스에 '컴퓨터응용해석(CAE)을 이용한 칵핏 모듈 및 DISC Brake 등 제품의 충돌 및 진동 성능 최적화에 대한 연구'와 '모핑(Morphing) 기법을 이용한 해석적 제품 성능 육성 시간 단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다음해인 2008년 4월 마르퀴즈사로 부터 인명사전 후보 통지를 받았다.

이어 같은해 7월 검증과정에 통과돼 인명사전 등재자로 최종 선정돼 2009년 판에 실리게 됐다.

그는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의 응용기술팀 대리로 재직하면서 지금까지 10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에 논문 10건을 발표했다.

대기고등학교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마르퀴스 인명사전은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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