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중소기업 지원 강화"
<신년사>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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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림 제주은행장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광림 제주은행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는 기축년 새해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제주 지역경제에도 본격적인 위기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IMF 외환위기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제주경기는 내륙경기에 후행한다는 점에서 새해 시작과 함께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지난 해 이미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자금난으로 어려운 거래 기업체를 위해 직접 작업 일손을 돕고, 생산품목을 구매하며, 판매를 도와 경영정상화까지 이룬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렇듯,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하이터치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좀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이어 “재래시장살리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사랑상품권 판매 증대에 올 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올 해도 보다 많은 도민들이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 판매를 위한 촉진책을 고안하여 지역 중소상인들이 험난한 경제파고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행장은 “봉사단 활동, 제은푸르미운동, 1사1촌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향토기업으로서 소홀함이 없이 소명의식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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