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기 부양ㆍ건설경기 활성화위해
제주시는 올해 예정된 도시계획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중자금 유통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제주시는 올해 57개 도시계획사업(900억원) 중 12개 사업(206억원)은 이미 조기발주를 했고, 17개 사업(500억원)도 상반기에 100% 발주를 마칠 계획이다.
또 공사에 앞서 보상을 추진 중인 나머지 28개 사업(194억)은 보상비 책정 통보를 완료했다.
보상협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건설공사가 보상협의 난항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지거나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 1분기 안에 80% 이상 보상을 마친다는 목표를 정하고, 보상협의 실적이 저조한 사업장은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으로 바꿔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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