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미래 제주의 주역이 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합리적인 금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최근 선진국 영국에서도 가계 빚이 위험수위에 올라 사회문제화 된 것이 ‘금융 조기교육’의 부재 탓이란 진단에 따라 2750만파운드(원화 약 545억원)를 투입하면서까지 4세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금융교육 강화배경을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2003년 22개 고등학교와 금융교육결연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출장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경제관련 문제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정갑영의 경제학교’ ‘10대를 위한 경제 학습만화’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금융교육용 만화’를 자체 제작함은 물론 2차례에 걸쳐 과학경제캠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청소년 금융교육이 필요한 학교 및 단체는 제주은행 종합기획부(064-720-0239)로 요청하면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문의는 물론 출장 강의 등에 대해 협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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